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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안양예술공원 폭포수식당 계곡물에 발을 담구고 먹는 백숙

무더운 여름날 생각나는 차가운 계곡


벌써 7월도 반이 다갔고
저번주 일요일은 초복이였지요.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진행중이에요.

이럴때 생각나는것이 있지요~
바로 계곡 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구고 있으면
온몸이 서늘해졌던 기억.

이번에 다녀온 식당은
안양예술공원 안에 있는 폭포수식당입니다.
식당안에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에 발을
담구고 술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물론 일반 좌식자리와 테이블 자리도 있어요.
식당 테두리 부분을 위주로 위에서 내려오는
계곳물이 흐르게 식당을 꾸려 놓으셨는데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폭포수식당 테이블

우리는 물에 발을 담구러 온것이기 때문에
이 자리로 앉았어요.
저 물은 위에서 흘러오는 계곡물이라 엄청 차갑고
시원하답니다.

폭포수식당 기본찬

저희는 폭포수 식당에서 백숙을 시켰어요.
백숙을 시키니 내주시는
기본반찬들.

폭포수식당 계곡

반찬들이 다 하나같이 맛있어서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도 최고였어요!!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해보이죠?

폭포수식당 백숙

드디어 주문한 백숙이 나왔어요.
이미 푹 끓여져있는 백숙을 냄비에
담아 내주시기에 금방 나오더라구요.

백숙맛집

이미 끓여져있기에
버너에서 조금만 더 끓이고 먹어주면 되요~
저희는 한마리를 다 못먹을것을 알기에
미리 포장용기를 받아서
반마리를 덜어놨어요.
반마리만 먹고 반마리는 포장해가기로요~

폭포수식당 한상차림

엄청 푸짐해 보이죠~?
보통 계곡같은곳에서 먹는 백숙은
가격이 좀 나가는편이라
가격대는 있는편이지만
이렇게 가까운 근교에 와서
자연을 느끼며 백숙을 먹으니
이색적인 분위기에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어요.

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계속 담구고 있으면 발이 시려워서
이렇게 테이블 다리위로 피신시켜요 ㅎ

차가운 물에 발을 담궈요

같이간 언니랑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술한잔 들어가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차가운 물에 담구고 술한잔을 하니
취하지도 않는 기분입니다.

2차는 아웃도어키친
야외자리에서 먹태에 가볍게 한잔😉


이렇게 마무리된 폭포수식당 방문기.
솔직히 맛보다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밑반찬은 맛있었고 술한잔 하기에
너무 좋기도 하고 아이들 데리고 와서 놀게하면서
밥먹기이도 좋을거같구요.
백숙아니여도 도토리묵무침이나 파전같은
단품 안주를 시켜도 좋을거같아요.
다음번에는 이런 단품안주를 먹어보려해요.


날이 더워져서 계속 생각나는데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겠네요.


이상 내돈주고 내가 사먹은 솔직후기 였습니다.